Ala Moana Ala Moana에 속해있다고 여겨지는 여러 콘도가 엄밀히 말하면 Ala Moana 콘도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Azure(애저) Ala Moana와
Sky Ala Moana는 Holiday Mart라는 지역에 속해 있고, The Park on Keeaumoku(키아우모쿠)는 Pawaa(파와아)라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생소한 지역에 속해 있는 콘도입니다. Ala Moana와 그 인근에
신규 개발이 계속 이루어지며 Midtown Ala Moana라는 지역이 생겨났는데, 이곳은 Kapiolani(카피올라니) Boulevard(동쪽의 Pikoi Street에서 서쪽의 Atkinson Drive까지)의 일부 구간과 Kapiolani Boulevard의 북쪽인 King Street을 대략적으로 포함하며, Kapiolani Boulevard에서 북쪽으로 이어져 Keeaumoke Street를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Ala Moana에 포함되지만 Midtown Ala Moana는 아닌 이 지역에는 Atkinson Drive와 하와이 컨벤션 센터 근처에 1980년 이전에 건축된 오래된 콘도가 여러 채 있는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콘도는 1973년에 지어진
Yacht Harbor Towers(요트하버타워)입니다. 1989년에는
Uraku Tower(우라쿠 타워)라는 콘도가 건축되었고 2014년에는 럭셔리한
One Ala Moana가 건축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Ala Moana Boulevard를 따라 Ala Moana 쇼핑센터 꼭대기에 초호화 콘도인
Park Lane도 지어졌습니다.
Midtown Ala Moana 지도 알라 모아나 지역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의 중심에는 거대한 개방형의 알라 모아나 쇼핑 센터가 있으며, 이곳은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수 년 동안 다양한 레노베이션 및 확장 공사를 거쳤습니다. 이 센터에는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노드스트롬(Nordstrom), 니먼 마커스(Neiman Marcus), 메이시(Macy’s) 백화점 등을 포함하여 약 300개의 매장이 있고 60여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대로 건너편에는 거대한 알라 모아나 해변 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활동적이고 야외 활동을 사랑하는 분들을 위한 놀이터입니다. 이 해변은 물이 잔잔하고 바깥의 암초들이 보호막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알라 모아나는 장거리 수영 및 패들보딩을 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공원에는 자전거 도로, 테니스장 및 소풍 테이블이 있으며, 주말에는 금방 자리가 찰 정도입니다. 그리고 알라 모아나에는 매년 호놀룰루 마라톤이 개최되어, 전 세계로부터 2만 5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듭니다.
와이키키에 가장 근접한 알라 모아나 해변 공원 끝에 있는 매직 아일랜드(Magic Island)는 일몰을 감상하고, 세일 보트를 구경하고, 서핑이나 조깅을 하거나 그냥 야외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매우 특별한 장소입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인 길리건의 섬(Gilligan’s Island) 오프닝 장면에서도 매직 아일랜드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매년 독립기념일에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불꽃놀이가 여기서 펼쳐지는데 호놀룰루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이며, 특히 몇 개의 알라 모아나 콘도에서는 그 완벽한 광경을 극장 맨 앞자리에 앉은 것처럼 생생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보트 항구인 알라 와이 요트 하버(Ala Wai Yacht Harbor)는 와이키키와 알라 모아나 사이의 바다로 합쳐지는 알라 와이(Ala Wai) 운하의 양쪽에 걸쳐져 있습니다. 요트 하버는 전 세계에서 찾아온 손님들이 가져온 각종 보트들이 정박되어 있는 야드 클럽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또한 세계에서 가장 긴 세일링 경주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호놀룰루 트랜스 퍼시픽(Los Angeles-Honolulu Trans Pacific) 세일링 경주가 마무리되는 장소입니다.
알라 모아나의 역사 알라 모아나는 원래 매우 다른 곳이었습니다. ‘칼리아(Kalia)’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타로 농장들이 흩어져 있는 습지였습니다. 수세기 동안 주로 어부들이 거주했던 곳이었습니다.
1912년, 월터 딜링햄(Walter Dillingham)이 소유한 하와이 준설(Hawaiian Dredging) 회사가 오아후 섬 주변의 산호와 모래, 흙을 버리기 위해 이곳을 매입했습니다. 따라서 습지와 연못들의 대부분이 메꿔져 평지가 생겨났고, 이곳의 많은 부분이 알라 모아나 공원이 되었습니다. 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부분적으로 루즈벨트 대통령에 의해 1934년 공식 헌정되었습니다.
그 후 몇 십 년 동안 점점 작은 주택들이 늘어났지만, 아직까지는 동네라고 불릴 만한 곳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저층, 저밀도 지역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알라 모아나 센터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게 됩니다.
월터의 아들 로웰 딜링햄(Lowell Dillingham)이 1948년에 계획했지만, 실제로 텅 빈 땅이었던 곳에 하와이 준설 회사가 건설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57년이 되고 나서였습니다. 알라 모아나 센터가 1959년 완공되어 처음 개방되었을 때에는 수많은 관심을 모았고, 이 때는 하와이가 주로 승격된 시기와 맞물리기도 했습니다.